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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취업 (2)
마이의 개발 블로그
왜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는가? 2년차 주니어 개발자로서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때문입니다. 무엇을 위한 성장이며 어떤 부분에서의 성장을 이루고 싶은지를 매일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저는 한동안 '상황이 지금과 같다면 어떤 방향으로든 더이상 성장을 이루어내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내게 주어진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성장의 기쁨을 맛보고 있어야할 주니어 시기에 벌써부터 매너리즘에 빠진 것만 같았습니다. 동료나 업무로부터 성장동력을 얻기가 힘들었고, 회사의 새로운 사업발굴 시도로 인해 개발과 전혀 관련없는 업무가 슬슬 섞여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불리할 걸 알면서도 호기롭게 사표를 ..
감사하게도 한 방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학원 수료 후 두 달 간 지속적으로 스터디도 하고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해오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출근을 하게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력서를 넣고 잡힌 첫 면접에서 만난 스타트업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합격통보 받자마자 뒤에 잡힌 다른 기업의 면접은 전부 취소하고 입사를 확정지었다. 처우가 일반 SI/솔루션 기업에 비해 조금 더 나았던 점도 있지만 (사실 입사제안이 오거나 지원했을때 가능성이 엿보였던 곳들과 비교하면 솔직히 엇비슷하긴 하다. 복지나 개발환경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느낀다), 대표님의 마인드와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조금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입사를 확정짓자마자 인력이 급했는지 일주일 뒤에 출근해달라는 요청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