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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의 개발 블로그
신입 웹 개발자 출근 첫 주 본문
감사하게도 한 방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학원 수료 후 두 달 간 지속적으로 스터디도 하고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해오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출근을 하게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력서를 넣고 잡힌 첫 면접에서 만난 스타트업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합격통보 받자마자 뒤에 잡힌 다른 기업의 면접은 전부 취소하고 입사를 확정지었다. 처우가 일반 SI/솔루션 기업에 비해 조금 더 나았던 점도 있지만 (사실 입사제안이 오거나 지원했을때 가능성이 엿보였던 곳들과 비교하면 솔직히 엇비슷하긴 하다. 복지나 개발환경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느낀다), 대표님의 마인드와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조금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입사를 확정짓자마자 인력이 급했는지 일주일 뒤에 출근해달라는 요청을 사측으로부터 받았고, 정신없는 일주일의 막바지에 다다른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다.
첫 출근이라고 해봐야 사회생활이 처음은 아니기에 사람들을 대하거나 통상적인 업무프로세스를 알아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받는 게 별로 없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수습기간이나 유예기간 없이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는 점, 그리고 투입된 프로젝트가 사실상의 회사의 먹거리를 위한 SI 형태의 파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약간의 멘붕이 있었으나... (아, 그리고 거리도 생각보다 더 멀어져서 몸이 힘들긴 하다) 일주일 동안 업무를 파악하고 프로젝트 리더 및 팀장들을 만나본 결과 그래도 배울점이 정말 많다는 기대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파견근무인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자율성을 기반으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듯하여 나한텐 오히려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 규모는 생각보다 커서 개발자만 20명 이상 투입되어있었고, 전체 팀 구성은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프론트엔드, 백엔드, API 팀 등이 전부 분리되어있어 안정감이 있어보였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내 역할은 작을 수 밖에 없었고, 그럼에도 정확한 기능의 구현을 많이, 빨리 수행해야하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쉽다고 여겨지는) 업무에 배정되게 되었다. 업무 프로세스를 위한 다양한 협업도구(confluence, slack, MS Teams, gitlab, sourcetree, swagger, figma, HeidiSQL 등)를 설치하고 익히는 데만도 인지부하가 많이 걸렸는데, 거기에 기획을 파악하고 업무의 성격과 실제 필요한 코드들을 들여다보자니 일주일은 좀 버거운 감이 있었다. 당분간은 기존에 작성된 코드들을 분석하고 로직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을 사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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