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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의 개발 블로그
취업 준비가 생각보다 어렵다 (feat. 코로나확진) 본문
학원 종료 후 벌써 두 달이 지나갔다.
두 달의 기간동안 취업 시장의 규모와 현황, 신입 웹 개발자로서 현재 나의 상태 등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을 주로 사용했고 처음부터 마음에 두었던 몇몇 기업에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경험도 했다. 또, 내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오는 곳들도 간간이 있었는데 그 중에 내 관심 분야의 기업이 몇 있었음에도 아쉽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제안을 거절하는 경험도 해봤다.
구인공고만 보면 정말 매력적인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기업들이 많아보였는데 그런 곳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허들이 높거나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나중을 기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웹 개발이더라도 사용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하다보니, 공고를 올린 기업마다 홈페이지를 일일이 들어가 보유 서비스/솔루션, 수행 사업의 성격, 고객사 등을 찾아보며 나의 관심사에 대해 좀 더 고민하기도 했다.
나는 취업 준비를 하며 가급적이면 매일 공부하고,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고, 하고있는 개인 프로젝트의 커밋을 하고자 했다. 실제로 한 달 반 정도는 꾸준히 해왔던 거 같고, 특별히 공부를 몰아서 하진 않았지만 매일 매일 성장한다는 느낌은 받았던 것 같다. 다만, 최근 2주 정도는 블로그 글 작성이나 깃 저장소에 커밋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처음 며칠은 슬럼프로 인해 손을 놨던 거였지만 나머지 기간은 코로나에 확진되어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틀 정도면 끝나던 백신 부작용과는 달리 진짜 코로나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고, 증상이 발현하고부터 일주일이 넘는 기간동안 10분 이상 한 자리에 앉아있는 게 어려워서 코딩은 고사하고 거의 누워서 잠만 잤던 거 같다. 한편으로는 아무 생각 안 하고 쉬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건 좋았는데, 막상 에너지가 조금 생기니 빨리 일어나서 이 시간을 얼른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 이 글을 시작으로 다시 취업활동을 재개하려고 한다.
이미 두 달의 시간을 보내고나서야 든 생각인데, 생각보다 신입 웹개발자 취업 시장이 녹록치는 않은 것 같다. 기술적으로 정말 잘 준비된 신입이 아니고서야 정말 개발문화가 잘 정착되어있는 기업들로의 입사는 쉽지 않고, 나 정도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거의 공급과잉 수준이라 그 중에서 좋은 일자리 찾기는 어려워보인다. 다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진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내실있는 곳들을 찾아내고 문을 두드리는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취업 준비의 최선이 아닐까 한다. 얼른 이 시간이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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